거실인테리어로 나무박스 : MDF박스와 원목박스

거실에 자유로운 수납방식으로 공간박스 또는 나무박스를 사용할수 있다.

큐브모양의 나무박스는 보기에는 비슷하지만 그 재질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공간박스는 크게 MDF와 원목의 재질로 나뉠수 있다.

 

인테리어 나무박스의 재질 

 

MDF 박스

 

1. MDF 박스 

 

MDF는 Medium Density Fiberboard로 널리 알려져있는 중밀도 섬유판이다. 대부분 건식법에 의해 제조되며 극히 얇은 제품에서 두꺼운 제품에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생산이 된다. 가장 큰 특징은 물성을 고려한 제품설계가 가능하여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낼수 있는 점이다. MDF는 파티클보드와 마찬가지로 제조설비가 완전히 자동화되어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재질이 균질화되고 치밀하여 표면의 평활도가 높다. 이런 특징은 산업화 생산이 가능하여 2차 가공성이 매우 우수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사용접착제, 화학적처리 및 표면가공법에 따라 특수한 성능의 제조가 가능하다. 

1965년 미국에서 등장한 MDF는 우리나라에서 삼영하드보드로 출발하여 현재는 9개의 공장에서 생산하는 세계 2~3위 MDF 생산국가로 발전했다. 우리나라는 대성목재, 동화기업, 유니드, 선창산업, 한솔포렘에서 연간 약 100만 제곱미터를 생산중이다.

 

 

 

 

MDF의 질의 휨강도와 사용접착제, 그리고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의해 구분된다. 

 

U형 - 요소수지, 주로 가구에 사용된다.

 

M형 - 멜라민수지, 가구용 또는 마루바닥이나 지붕널등의 건축자재

 

P형 - 페놀수지 그 이상의 성능의 재료, 마루바닥이나 지붕널등의 건축자재

 

MDF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따라 0.5mg/l 이하는 E0, 1.5mg/l이하는 E1, 5mg/l 이하는 E2형으로 구분된다.

난연성에 따라 보통, 난연은 2급 또는 3급으로 구분하며 업체별로 색상, 밀도등에 세분하여 등급을 메기기도 한다.

 

MDF 제조용 접착제로는 국내에서는 대부분 요소수지접착제를 상용하며 건축용으로써는 요소, 멜라민수지가 일부 사용되고 있다. 파라핀왁스가 함께 도포되며, 아미노계수지의 경화제인 암화암모늄이 첨가된다. 요소수지, 요소, 멜라민수지가 8~12%, 페놀수지가 4~6% 수준이다. 

 

 

 

2. 집성재 박스 

 

집성재는 판재 또는 소각재등의 섬유방향을 서로 평행하게하여 두께, 폭, 길이 발향으로 적층접착한 재료이다. 

다시말하면 나무를 잘라서 보기좋게 접착한 것이라고 볼수 있다. 

집성재를 보면 나무끼리 이은 톱니바퀴같이 생긴 이음새등을 볼수 있다.

 

원목그대로 사용하면 길이나 폭이 한정적이기때무에 적당히 잘라서 이어붙이기 하여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수 있다. MDF가 잘게 잘라 접착하여 붙인것이라고 넓게 말한다면 집성재는 평행하게 잘라 붙이것이라고 할수 있다.

 

집성재

집성재는 어느정도 나무의 형태를 유지하므로 표면이 아름다운 재료를 제조할수 있다. 옹이 및 갈라짐등 목재특유의 결점을 집성접착전에 제거하여 결점이 적은 재료를 제조할 수 있으며 옹이등 결점을 분산시켜 강도가 높은 재료를 제조할 수 있다. 

 

 

 

 

3. 원목박스 

 

나무 원재료를 잘라 집성하지 않고 바로 잘라 사용하는 것이므로 나무 자체를 원료로 만든 가구이다.

시중에 원목박스라고 불리우는것은 대부분 집성재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원목으로 만들기에는 고가에다 품이 많이 들기때문이다. 

 

 

일반가정에서는 집성재 박스를 사용하는것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 될수있다. 경우에 따라서 저가의 MDF나 고가의 진짜 원목박스를 선택할수 있으나 일반가정의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중간 가격의 집성재 박스가 사용하기 무난할 것이다. 

 

 

재료의 성질을 알고 가구를 선택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같이 살아가는 그 물품이 왜 그 가격이 나오는지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내구성은 어떨지 아는것이기 때문이다. 

 

나무박스

원목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