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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은 Paeonia albiffora Pall 로 미나리아재비과의 적작약, 집함박꽃의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생약명도 작약이다.
작약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2~3월경 종자를 파종하고 봄, 가을 이식, 분주한다.
작약꽃 피는 시기는 5월에서 6월이다.
작약 수확기는 여름에서 가을이다.
꽃말은 분노와 수치이며 용도는 약용, 원예용, 관상용이다.
작약의 효능의 복통와 위통, 치통, 두통, 설사복통, 월경불순,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세와 대하증, 식은땀 흘리는 증세, 신체 허약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작약꽃 은 중세 기독교에서는 나타나지 않던 도상으로, 15세기 전후로 서구의 각 궁정에서 시작된 이국적 취향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작약꽃은 초본으로 그 형태가 중국이 원산지인 목본의 모란/ 목단과 흡사한데, 이 꽃은 1330년경 프랑스 궁정에 도입되었을 것 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프랑스 왕의 형제이자 호사스러운 취향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떨친 부르고뉴 공국의 궁정에도 이국적인 작약꽃이 도입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궁정과 귀족들의 취미로 즐기던 꽃이라고 한다.
모란과 작약의 차이
작약은 꽃의 생김새가 모란과 비슷하나 꽃잎이 10~ 13장으로 많고 꽃이피는 시기도 모란보다 조금 늦어모란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작약은 다년 생으로서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면 매년 신경을 쓰지 않아도 해마다 봄이 되면 풍성한 꽃을 볼 수 있어서 좋다. 특히 가족 중 치통이나 복통 등의 환자가 갑자기 생기면 바로 채취하여 약용으로 사용할 수가 있어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사용했다.
모란의 이명인 목작약은 작약과 비슷한 목본이란 뜻이다.
모란과 작약은 다 같이 그 꽃모양이 장려하고 잎 모양이 단정하여 모든 꽃 가운데 뛰어나다고 일컬어져 왔다.
그래서 “앉으면 모란, 서면 작약”이란 말도 생겨났다. 중국사람은 이 두 가지 꽃을 다 같이 사랑하여 나무에 속하는 모란과 풀에 속하는 작약을 접목·교배 등을 해서 친족관계에서 혈족관계로까지 발전시켰다.
그리하여 모란을 목작약이라고도 한다.
모란은 보통 2미터에서 3미터 나무의 형태이며 작약의 키는 60센티이다.
작약잎은 갈래가 깊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인데 반해 모란잎은 세갈래로 나뉜 잎이 오리발을 연상시키는 형태이며 잎 끝이 불규칙하게 패인 형태이다.
모란은 4월에서 5월, 작약은 5월에서 6월에 꽃이 피지만 요즘은 동시에 꽃이 피는 시기도 있다.
작약의 효능
작약은 뿌리를 가리키는 것으로 함박꽃이나 꽃의 색깔에 따라 백작약, 적작약으로 구분하며 유용한 약재이다.
작약은 피를 잘 돌게 하여 피부를 맑고 윤기 있게 만들어준다. 『향약집성방』에 따르면 작약은 어혈을 흩어지게 하며 고름을 삭힌다 고 한다. 어혈을 없애주어 부인병 치료에 유용한 약재로 쓰였으며, 간에 들어가 혈을 다스리고 근육의 불필요한 긴장을 풀어주는 작용을 한다.
작약 번식와 약재사용
작약(芍藥)은 함박꽃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며 가을에 뿌리를 뽑아내어 위쪽의 싹이 붙은 부분은 2 ㎝ 정도 잘라서 다시 심고 나머지 부분은 잘 씻는다. 그런 후 적당히 잘라서 햇볕에 잘 말린다.
종이봉투에 담아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작약은 하나만 쓰지 않고 감초와 같이 넣어서 쓴다.
숙지황, 당귀, 천궁과 함께 사물탕(四物湯)으로 부인병을 보한다.
정원꽃으로 작약과 모란이 탐스러운 꽃송이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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