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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트리 pantry는 식자재나 음료, 또는 자잘한 주방용품을 저장하는 다용도실이다.
주방에서 주로 쓰는 요리용품을 보관하는 장소이므로 부엌에 가까운 공간에 배치되고
작은 수납장을 여러개 붙여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용도로 쓰인다.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찬장이 있었다. 어머니들은 찬장에 자질구레한 용품등을 담아놓아고 다용도로 사용하였다.
현대에 와서는 서양에서 들어온 팬트리가 대형 찬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주방근처에 팬트리를 만들어서 물건을 정리해두면 동선도 짧아지고 모든 물건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 사용하기도 편하다. 중복구매를 피할 수 있어서 경제적인 면도 있다.
팬트리는 이제 필수인 시대
팬트리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맞춤 팬트리를 짜 다양한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정리하는 용도로 진화되고 있다.
과자나 쨈, 라면등을 마트 진열장 처럼 팬트리에 정리한 공간은 가정의 필수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안을 깔끔하게 정리하려는 욕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장농에 넣어두면 보이지 않아서 찾아쓰지 못하는 다양한 물품과 식품을 팬트리에 진열하여 이용도를 높일 수도있다.
아파트에 팬트리는 기본
단독주택에 비해 비교적 공간이 좁은 아파트는 신축인 경우 주방근처에 팬트리 공간을 설치하는 것이 기본설계에 들어가고 있다.
즉석식품이나 커피머신등 다양한 작은 부피의 주방용품을 쉽게 진열하고 간편하게 꺼내 쓸 수 있으므로 환영받는 공간이 되었다.
집에 팬트리를 설치 위해서 수납장이나 큐브박스, 그릇박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팬트리를 더 깔끔하게 꾸미려면?
팬트리에 다양한 물건을 진열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종류별로 구역을 정하여 진열하는것이 보기에도 깔끔하고 물품을 찾기에도 용이하다.
건조식품은 건조식품대로, 스낵은 스낵구역에, 작은 음료는 음료대로 구역을 정하여 진열해보자.
불투명한 용기보다는 안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유리나 반투명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주 쓰는 물품은 가슴높이 위치에 정리하여 손에 잡기 편한 위치시키는 것이 좋다.
팬트리가 공간활용을 위하여 수직적으로 높은 경우가 많으므로 안정성을 위하여 무거운 물품은 아래쪽에 가벼운 것은 위쪽에 배치해 두는 것이 좋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팬트리는 욕망의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
손만 뻗으면 쉽게 원하는 커피와 스낵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고 그것이 항상 가까이 눈에 보이는 장소에 있다는 위안을 느끼는 것이다.
과거의 팬트리는 주방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며 숨겨진 창고와 같았다면, 요즘은 일종의 전시 진열장의 역할을 하게되어 거실의 정식장처럼 자랑할만한 물품을 진열해 놓는 장소로 변하고 있다.
삶을 휠씬 간편하고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팬트리는 맛있는 쿠키가 거기 진열되어있다는 것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의 장소로서의 역할을 한다.
손님이 왔을때 개인 마트의 진열장처럼 '먹고 싶은 것을 골라봐' 라고 말하는 것을 상상해 봤는가?
팬트리는 그런 당신의 욕망을 잘 표현해준다.
팬트리에 달콤하고 신선한 건조식품을 유리병에 넣어보자.
당장 그곳은 맛있는 천국이 될 것이다.
자질구래한 충전기등 가전제품은 바구니에 모아 팬트리에 정리하는 것도 깔끔한 아이디어다.
팬트리는 정리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질서정연한 배열에서 오는 정리의 즐거움은 두고 보는 것에 희열을 느끼게 만든다.
팬트리 어디에 만들어야 할까?
식품을 주로 두는 팬트리는 통풍이 잘 되어 냉장실의 역할을 가능하게 할 정도로 건냉한 곳이 좋다.
따라 주방근처에 건조하고 시원한 곳을 팬트리로 만들어 동선을 줄이고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게 하자.
주방의 내부벽을 허물지 말고 팬트릴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또는 기존 벽에 벽을 추가하여 사이에 선반을 추가하는 방식도 좋다.
팬트리 소재와 형태
팬트리의 소재는 다양한 소재가 쓰일 수 있으나 다양하게 진열장을 짤 수 있는 목재가 가장 대중적이다.
철재도 사용할 수 있으나 기성품이 아닌한 재료비와 시공비가 비쌀 수 있다.
그러나 철재는 더 튼튼할 수 있고 무거운 하중을 많이 지탱할 수 있다.
팬트리는 오픈된 형태의 진열장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이는 건조한 통풍에도 도움이 되기때문에 이상적일 수 있다.
너무 작은 물건들이 빼곡하다면 슬라이딩 도어를 만들어 외부를 깔끔하게 차단할 수 있다.
또는 냉장고처럼 양문 형태로 만들어 좁은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수 있다.
계단아래 여유공간을 팬트리로 만들기도 한다.
팬트리는 삶의 필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집주인이 어떤 취향을 가졌는지는 팬트리를 보면 짐작할 수 있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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