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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적정습도는 50~60%정도이다.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는 연중 최고의 건조한 기간으로 심하면 손등의 피부가 갈라지고 고와 입이 마른다. 

건조하면 코의 점막의 이상으로 감기에 쉽게 걸린다. 

겨울철 차가운 공기는 따뜻한 공기보다 수분이 낮은데 겨울철 난방으로 더욱 공기의 수분은 날아가서 더 건조해진다. 

건조한 공기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몸속 수분도 낮아진다.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감기바이러스를 막아주는 점액기능에 이상이 생겨 바이러스가 더 쉽게 침투한다. 

 

 

겨울철 건조할때 최소한 하루에 3회 30분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한다. 

그다음 건조한 실내공기에 습도를 높여줘야하는데 가습기가 꺼려진다면 솔방울에 물을 적셔 천연가습기를 만들어 써도 좋다.

 

솔방울 가습기 만들기

 

  1.  솔방울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살균을 위하여 끓는 물에 삶는다.

  3. 접시나 쟁반등 평평하고 넓은 그릇에 담아 방안에 둔다.

 

솔방울 가습기 받침대

 

 

솔방울은 물을 먹으면 오므라들었다가 솔방울의 수분이 증발하여 펴지면 다시 물을 적셔 놓아둔다. 

산에서 주워온 솔방울에는 먼지가 사이사이 끼어있거나 심지어는 벌레가 있을 수 있다.
방에 놔두고 가까히 놓고 자야하므로 세척할때는 깨끗하게 세척해야한다. 

 

 

솔방울 세척

 

솔방울 세척 

 

  1. 먼저 물을 충분히 넣고 팔팔 끓인다. 
  2.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넣은 후 끓는 물에 솔방울을 넣어준다. 
  3. 15분 ~ 20분 정도 끓인다. 
  4. 재빨리 충분한 물에 행구어 준다. 

솔방울은 물을 머금으면 입을 다물에서 속의 먼지를 털어 닦아낼수 없다. 

또한 솔방울에서 송진이 빠져나와 냄비에 묻을 수 있으니 빨래 삶는 들통등을 이용하여 삶는것이 좋다. 

솔방울을 세척하였으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 말린다. 

건조기가 있다면 운동화를 말리듯이 운동화 건조대를 걸고 솔방울을 말리는데 송풍모드로 세팅하고 말리면 솔방울이 상하지 않고 편리하다. 

 

 

 

다시 깨끗한 물에 담가 물기를 머금게 하면 오므라드는데 실내에 두면 2~3일 지나면 쫙 펴진다. 

그럼 다시 물을 묻혀 방에 놓아둔다. 솔방울가습기는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솔방울 가습기

 

아무리 솔방울에 물을 적셔 천연가습기를 만들더라도 실내공기가 오염되어있다면 무용지물이다. 

실내공기를 청결하게 환기를 시킨 후 솔방울가습기를 놓아두는 것이 좋다. 

 

 

솔방울 가습기 효과

 

솔방울 가습기는 동력이 없는 자연물이다. 

가습기는 전기의 힘으로 수증기를 뿜어 확실한 가습의 효과가 있지만 솔방울 가습기는 동력이 없이 자연적인 수분 증발로 가습이 되는 원리다. 

그러므로 드라마틱한 가습의 효과는 없다고도 볼수있다. 다만 솔방울의 양과 방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솔방울 가습기 만으로는 건조한 습도를 단시간에 올리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습도가 상당히 낮은 환경이라면 가습기 제품을 활용하고 솔방울 가습기를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것이다. 

솔방울 가습기는 자연적인 솔방울을 이용하므로 인테리어 효과가 있고 어린이가 있다면 자연물의 관찰용으로 더욱 좋다.  

 

 

천연가습기 

 

개운죽등 수경재배 화분이나 숯을 물에 적셔 놓은것, 어항, 빨래 말리기, 편백나무 불리기등이 있다. 

역시 천연가습기는 가습기효과가 미미하나 느리게 수분을 주며 자연스러워 해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천연 가습기를 방에 놓더라도 충분히 환기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많은 빨래를 방에 널어두는것은 자칫 냄새가 날수도 있으며 공기를 더 혼탁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또, 빨래에서 세제성분이 공기중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여러번 헹군 빨래를 널어야한다.

얇은 손수건을 여러개 널어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있다. 

 

숯은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습기를 빨아들이고 건조한 곳에서는 물기를 뿜어 습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이 있다. 

가습용 숯은 대나무숯이나 참숯백탄을 상용하는데 밑이 넓은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물을 반쯤 채우고 깨끗히 씻어 말린 숯을 담그어 둔다. 

숯에 식물을 키우는 방법도 있는데 수태 이끼를 입여 식물을 재매하는 방법이 있다. 

평당 2kg정도의 숯을 놓아두는것이 좋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숯의 가격이 비싸고 가습 속도가 더딘점이 있다. 

 

개운죽, 행운목등 수경재배 식물이나 새싹채소등도 가습의 효과가 있는 천연가습기이다. 

물이끼와 식물을 데코하여 놓은 토피어리도 인테리어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천연가습기이다. 

귤껍질이나 사과껍질을 그릇에 담아놓으면 수분이 증발되어 실내 습도를 높여주고 과일향이 실내에 퍼져 좋다. 그러나 오래 놓아두면 곰팡이가 끼기 쉬우므로 하루 이틀정도 놓아두고 버리는것이 좋다. 

커튼이나 카펫에 물을 뿌려두면 습도가 올라간다. 

 

 

 

 

전기 가습기 제품을 사용하는것은 빠르게 실내습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가습기를 머리맡에 두고 자는것은 위험한 생동이다.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차가운 수분입자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게 되어 위험할 수 있다. 

 

최소 2미터 내지 3미터 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것이 좋으며 거실등 넓은 장소에 두고 문을 열어 간접적으로 수분을 높이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가습기는 2~3시간마다 30분정도씩 사용하여 실내습도를 50~60%로 맞춰주는것이 좋다. 

물을 매일 갈아주고 수증기가 호흡기로 들어갈 수 잇으므로 정수된 물 또는 끓였다가 식힌 물을 사용하는거싱 좋다. 

수돗물은 물을 받아놓아 불순물을 가라앉힌 다음 사용하는것이 좋다. 

 

가습기는 항상 물이 담겨있기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장소이다. 매일 청소해 주는것이 가장 좋으며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세제 찌꺼기가 공중으로 날아다닐 수 있기때문이다. 부드러운 천이나 솔로 닦아내는것이 좋다. 

세제대신 굵은 소금이나 식초를 넣고 흔들어서 세척하는것이 좋으며 묵은때 때문에 드물게 세제를 사용해야한다면 깨끗하게 여러번 헹궈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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