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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알뜰코너에서 문짝을 집어왔다. 
사실 문짝이 필요했던 게 아니라 책상을 좀 더 넓게 쓰고 싶어서 책상 상판 연장용으로 샀다. 
책상 위에 여러 가지 물건들이 잡다하게 있어서 넓은 책상을 쓰면 정리하기도 훨씬 편할 것 같다. 
알뜰코너에 있던 것이라 오천 원이 안 되는 금액이다. 


원래는 이런 도어(문짝) 용도이다.
싱크대 하부장 도어용으로 쓰이는 물건이다. 
 


 

사이즈는 60*80cm.

호두나무(월넛) 무늬 필름지(ABS 플라스틱)를 입힌 파티클보드 제품이다.
무게가 7Kg에 육박하는 무거운 패널로 책상 상판과 연결하여 쓰기 좋은 크기이다.  

책상은 원목만 써와서 파티클보드가 좀 아쉽지만 보조책상 연장이므로 욕심을 버렸다. 
오천 원이니까, 넘어가도 고맙다.  


기존 책상에 한쪽 끝을 걸치고 맞은편 끝에는 공간박스로 지지하여
책상을 옆으로 길게 확장시켰다. 
방의 한쪽면이 책상으로 채워지니 작업하거나 공부하기가 한결 편해졌다. 
모니터를 두 개 놔서 책상이 좁았는데 이제 한결 여유로워진 넉넉한 공간이 되었다.  



이케아 싱크대 문짝의 책상 상판 변신 완료!


이 책상 상판의 원래 용도를 보자. 
 



물건은 쓰기 나름. 
이케아 알뜰코너에 간다면 좀 더 상상력을 발휘해보자. 
우리 집에 필요한 것이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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